6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0.14% 오른 3만3550원을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169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흑자전환, 전분기 25억원에 비해서는 6688% 급증한 수치다.
매출액은 2조36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41.7%, 23.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174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3분기 한진해운의 실적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한진해운의 컨테이너선 운임은 3분기중에도 전분기 대비 9%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현행 4만1500원에서 4만88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컨테이너사업의 영업이익은 26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컨테이너선의 매출비중이 82.2%로 절대적"이라고 강조했다.
지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뚜렷한 실적 호전이 지속돼 최근 1개월간 하락 조정을 보인 주가는 향후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진해운이 3분기엔 2분기 영업이익보다 75.8% 늘어난 298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현민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주항로 운임인상 효과가 반영되며 6월 한 달 영업이익이 1100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이를 고려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3000억~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해운주가 다른 업종과 달리 이익 개선 기대감을 선반영하는 만큼 추가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란 의견도 있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가 10% 이상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보이나 그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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