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 인터넷 검색엔진 바이두(百度)가 해외로 사업을 확장한다.
중국 인터넷 신문 소호닷컴은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 로빈 리 바이두 창업주) 최고경영자(CEO)을 인용 “향후 5년-15년내 해외영업이 회사 이윤구조에 기여하는 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이같은 시장확대 방침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6일 보도했다.
리옌훙 CEO는 또 "최근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어 회사가 사업 기회를 잡기를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서 총 70억 위안(10억 달러) 규모로, 중국 인터넷 검색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바이두는 지난달 올해 2분기 실적보고를 발표했으며 분석사들의 예상치를 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광고영업부문 이윤이 대폭 증가했으며 유통 가격도 하향조정된 상황이다.
해외영업 부문은 바이두는 현재 일본 인터넷 시장에만 진출한 가운데 손실을 기록 중이다.
리옌훙 CEO는 "바이두가 중국의 인터넷 업체들과의 보다 치열한 경쟁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옌훙 CEO는 또 "비록 회사의 주 경쟁대상이 해외업체이지만 해외에 진출해 시장에서 직접 경쟁할 날도 얼마남지 않았다"면서 "중국 소호닷컴의 경우도 이윤규모가 커 이 회사와 시장의 파이를 나눌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리옌훙 CEO는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과거 몇 년간 바이두의 인수 건수는 많지 않았다"며 "주력사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어 전략적으로 향후 인수를 위해 시장을 보다 주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구글차이나도 중국 사업으로의 복귀를 선언하며 지난달 영업 재허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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