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의 입맛이 간편한 식생활을 추구하면서 식단이 변하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성인병, 아토피 피부염, 비만 등 전에 없던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8일 쌀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대한민국 밥상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쌀 중심 식생활에 대한 모든 자료를 모은 사이버 쌀박물관(www.rice-museum.com)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에 농식품부는 밥상용 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쌀가공제품, 쌀가루를 활용한 요리법 등을 제공하여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하도록 돕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쌀과 함께 건강생활 프로젝트'라는 사이트 부제에 맞게 건강유지에 도움이 되는 쌀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쌀다이어트 체험관'은 젊은이들에게 의학 전문가가 제공하는 건강한 밥 중심 다이어트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이버 쌀박물관은 ▲쌀의 역사와 일생을 알아보는 역사관 ▲품질 좋은 쌀을 소개하는 쌀가게 코너 ▲다양한 쌀가공식품 및 업체를 소개하는 현대관 ▲쌀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를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즐기는 체험관으로 구성돼 있다.
또 ▲米수다 자유게시판 ▲젊은 커플들의 놀이터 米남米녀 등 네티즌이 쌀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 공유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로 준비돼 있다.
커뮤니티는 아침밥 먹기 서명운동 & 결식아동 돕기와 연계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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