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한 제안'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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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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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다음달 23일까지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 제안을 공모한다.

공모내용은 △동아리 결성·운영 및 아파트별 축제 등 '문화분야' △아파트와 어려운 가구간 자매결연, 노인정 봉사 동아리 등 '복지분야' △전통시장 이용, 지역상품 제조업체와의 결연 등 '경제분야' △쓰레기 없는 곳 만들기 등 '환경분야' △'이웃간 소통하는 아파트 문화' 등이다.

대전시민 누구나 개인 또는 단체로 응모가능하며,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해 방문(시 시민협력과)·우편(대전시 서구 향촌길 70)·팩스(042-600-3229)·이메일(mac123@korea.kr)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실현성·참신성·효율성·공동체문화 형성 기여도 등을 심사해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하며 우수 제안을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 정착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대전 주택의 약 67%를 아파트가 차지한다"라며, "하지만 공동체 의식과 이웃 간의 소통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제안을 공모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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