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리노이대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취득, 국내 대학 강단에 서다 지난 1995년 한나라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하면서 정치권과 연을 맺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원내에 입성한 뒤 2008년 18대 총선에서 서울 성동갑에서 당선,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거듭났다.
17대 당시 비례대표 초선의원임에도 합리적 보수를 지향하는 `아이디어 뱅크'로 인정받아 제6정조위원장, 원내 공보부대표를 지냈고, 18대 국회 들어서도 여의도연구소 소장을 맡아 당의 정책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2007년 이명박 대통령 경선후보 대변인을 맡아 날카로운 논평으로 박근혜 전 대표 측의 파상공세를 막아낸 수훈갑으로 꼽히며, 대선 당시 최대 쟁점이었던 `BBK 공세'를 무력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 때문에 여권 실세인 이재오 의원의 최측근으로 꼽히면서도 대선 직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분과위원회 간사를 맡는 등 이 대통령의 돈독한 신임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1년여간 여의도연구소를 이끌며 사회봉사와 일자리 문제의 결합, 저출산 해소를 위한 보육 문제 등 복지정책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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