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이 세계 경제성장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21개 APEC 회원국들은 8일 일본 뱃부(別府)에서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성명은 "세계 경제의 성장 거점으로서 아.태지역은 미래 경제를 위해 큰 책임을 지니고 있다"며 "APEC은 세계 경제 성장의 질을 개선하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APEC이 균형적,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동시에 획기적이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다는 점을 재확인 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1월 일본 요코하마(橫濱)에서 열리는 APEC 연례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 정상이 아태지역의 성장 전략을 도출하기 위한 기반 확보 차원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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