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심재진 기자) 동부정밀과 동부CNI가 합병 소식으로 나란히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9일 오전 9시33분 현재 동부정밀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2만5550원을 기록 중이다. 동부CNI도 전거래일보다 13.84%상승한 5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6일 동부그룹은 이사회를 통해 동부정밀화학이 동부CNI를 흡수 합병키로 결의했다.
증권가에서 양사의 합병은 동부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첫 단계로 보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동부화재는 동부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에 대한 우려로 디스카운트 이슈가 잦았다"며 "흡수합병되면 금융과제조가 분리돼 이같은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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