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8월 비수기를 잡아라!’
유통업체들이 8월 비수기 탈출에 온힘을 쓰고 있다.
유통업체들이 일찌감치 파격적인 세일행사에 돌입하는가 하면 여름철 인기상품 연장판매에 들어가는 등 8월 매출 공백 최소화에 발벗고 나섰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여주 프리미엄 아웃렛은 8월29일까지 ‘한여름밤의 세일’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보테가 베네타, 마이클 코어스 등 명품 브랜드부터 골든 듀 비비드, 폴리폴리 등 주얼리 브랜드 등에 이르는 총 31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레스포삭, 브룩스 브라더스, 던롭 등에서는 일부 품목에 대한 균일가전을, 보테가 베네타, 이세이 미야케, 리바이스, 테팔 등은 추가 할인 행사도 펼쳐진다.
오후 6~9시까지 구매 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제공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는 이달 말까지 해수욕장 등의 주요 피서지 인근 15개 점포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펼친다.
피서지 할인쿠폰을 지참하는 고객에게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을 할인해준다.
9월15일까지는 ‘야호 쿠폰’ 지참 시 패밀리 카드 포인트를 3배 적립해주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 열대야를 피해 심야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서다.
홈플러스 해운대점에서는 점포 인근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패션전문점 두타는 할인폭이 최대 80%에 달하는 파격 세일행사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8∼15까지 ‘두타 파격 여름 마감 러브 세일’을 벌여 의류, 잡화 등을 80∼10%까지 파격 판매한다. 전체 두타 매장의 85%인 총 450여개 매장이 참여한다.
당일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일 선착순 1800명에게 소엽풍란 화분, 유기농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포토 머그컵 셋트 가운데 하나를 나눠준다.
롯데리아는 여름 인기 아이스메뉴 할인행사인 ‘브레이크 타임’ 프로모션 기간을 한달 더 연장해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행사 품목은 ‘아이스 샷’ 대표 메뉴인 콜라, 아이스티, 아이스아메리카노, 토네이도 매직팝 등 총 4종이다. 기존 판매가격보다 24∼41% 이상 저렴한 편이다.
미스터피자는 아이폰 어플 런칭을 기념해 8월 한달동안 미스터피자 어플에서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첫 주문시 레굴러 피자를 라지 피자로 교환해주고 콜라도 무료로 제공한다.
일반 주문시 15%, 포장 주문시에는 20%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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