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생산성 예상외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11 01: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2분기 노동생산성이 증가 예상을 깨고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2분기 미국의 시간당 노동산출은 연율로 0.9% 감소해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노동시간은 3.6% 늘었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생산은 2.6%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2분기 노동생산성이 0.1%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노동부는 또 1분기 노동생산성도 2.8%에서 3.9%로 상향 수정했다.

전문가들은 노동생산성이 그동안의 급격한 증가세를 멈추고 감소세로 돌아선 것은 이제 생산성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기업들이 고용을 추가로 늘리지 않는한 생산성을 더 높일 수는 없는 한계상황에 봉착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따라 일부에서는 고용주들이 조만간 고용이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paulin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