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1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하반기 이후 성장스토리에 주목해야 한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존비즈온이 2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한 주요 원인은 매출액은 1분기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비용이 1분기 대비 15억원 증가한데 기인한다"며 "이중 재고자산평가손실 8억원은 일회성 비용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및 순이익으로 각각 287억원, 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기대비 각각 11.1%, 38.2% 하회하는 실적이다.
유철환 연구원은 "SKT와 제휴를 통한 모바일 비즈니스 사업이 지난달 22일부터 개시되면서 하반기 이후 사업을 포함한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T 협력사업을 통한 2010년, 2011년 매출은 각각 36억원, 211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매출총액 대비 각각 2.5%, 12.0% 비중을 차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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