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성낙준)는 오는 17일부터 10월 3일까지 기획특별전 '조선시대 그림 속의 옛 배'를 개최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전시 주제를 '조선시대 배'로 정했다.
청자운반선을 비롯한 고려시대 배는 여러 척이 발굴됐지만 조선시대 배는 아직 한 척도 확인하지 못한 아쉬움을 담았다.
이번에는 보물로 지정된 김홍도의 나룻배 그림과 조선시대 이름난 화원들의 작품 50여점, 그림에 나타낸 배 모형 등이 전시된다.
왕실, 관아, 양반, 서민들의 놀이와 생활 문화 속 배 그림을 통해 조선시대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편 특별전의 개막행사는 오는 16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miholee@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