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37.9%와 39.3% 증가한 287억원과 65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매출이 전분기보다 11% 이상 줄어든 것은 계절적 요인과 함께 지난달부터 본격 진행된 SK텔레콤과의 모바일 오피스 사업 영향 탓"이라고 분석 했다.
또 지난 6월 경영정보시스템(MIS) 및 전사적자원관리(ERP) 구매가 늦춰진 점과 중소기업들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하반기로 미룬 점도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재고자산평가손 8억원과 외주용역비 5억원, 개발비 상각 2억원 등을 일시에 반영한 것도 수익성 하락의 이유로 꼽았다.
그러나, 하반기부터는 수요 회복과 성수기 진입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 내다봤다.
이연됐던 IFRS 도입이 확대되고 수요가 회복되면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4분기에는 성수기 진입과 모바일오피스의 본격적인 매출 기여, IFRS 및 전자세금계산서 매출 증가로 인해 매출 537억원, 영업이익 230억원의 크게 개선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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