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하반기에도 현장중심의 기업환경 개선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윤증현 장관은 1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개최된 ‘제24차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기업현장 애로해소 방안은 협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실사단’이 현장방문 등을 통해 발굴한 애로사항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현장중심·수요자 중심의 기업환경 개선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최근 남북문제, 주요국의 경기둔화 가능성,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근래에 보지 못한 비정상적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친서민 중도실용 중심의 국정운영기조를 확고히 해 나갈 수 있도록 각 부처가 중심을 잡고 일자리 창출, 물가안정,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미래 성장기반 확충 등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새로운 총리·장관 후보자의 임명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부처가 업무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도록 챙겨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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