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美 컨슈머리포트 표지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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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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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련된 변신으로 월드 클래스 강자 등극”

   
 
 미국 컨슈머리포트지 2011년형 자동차 특집호 표지모델을 장식한 현대 쏘나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미국 최대 권위의 소비자 잡지에 표지를 장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9일 발간한 미국 컨슈머리포트지의 2011년형 자동차 특집호에 표지 모델 차량으로 현대차 신형 쏘나타가 소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잡지는 미국 최대 부수를 자랑하는 소비자 구독 잡지로 일체의 광고나 협찬을 받지 않아 높은 신뢰도를 갖고 있다. 현대차가 이 잡지의 표지모델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컨슈머리포트는 이번 특집호를 통해 총 280개의 2011년형 모델을 소개했다. 그중 신형 쏘나타에 대해서는 ‘세련된 변신으로 월드 클래스의 강자로 등극했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이전 단조로운 모델에서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모델로 바뀌었다. 현존하는 패밀리 세단 중 가장 우수한 품질도 갖추며 월드 클래스 강자로 등극했다’고 평했다.

쏘나타는 지난 7월 한 달 동안 미국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난 1만7836대가 판매되며 미국 승용차 부문 8위에 올랐다. 1~7월 누적 판매량도 10만대를 돌파(10만7085대)했다.

 컨슈머리포트지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인 신형 에쿠스에 대해서도 “렉서스 LS460 모델에 버금가는 우수 차량으로 평가됐다”며 “제네시스에 이어 현대차 브랜드 가치를 더 높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i30(수출명 엘란트라 왜건), 아반떼(엘란트라 세단), 그랜저(아제라), 기아 뉴카렌스(론도) 등도 각 부문에서 추천 차량으로 소개됐다.

한편 현대차는 올 4월 컨슈머리포트 자동차 연간 특집호에서 전체 메이커 중 4위를 기록, ‘가장 극적인 성장(Most dramatic improvement)’이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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