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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선여자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 인사말하고 있다. |
이 의원은 이날 오후 ‘14살, 나고야로 끌려간 소녀들’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조선여자 근로정신대’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 “나고야 근로정신대 문제해결이 위안부 등 다른 배상의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또 최근 미쓰비시 측이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들에 대한 사죄와 배상수준 협의에 응하기로 한 점을 들어 “일본 나고야의 양심적 지식인들로 구성된 ‘나고야 소송지원회’의 25년간에 걸친 노고가 있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려했던 이 사건이 다시 조명을 받게 됐다”고 사의를 전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7월 일본 관방장관이 우리나라에 대한 전후처리가 불충분했음을 인정하고 ‘강제징용 개인보상’을 언급한데 이어, 어제(10일) 간 나오토 총리가 한·일병합의 강제성을 인정한 것은 일본 정부의 자세가 바뀌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조속한 문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혜인 박사(상명대 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미쓰비시 중공업의 협의 개시와 남은 과제’에 대한 최봉태 대한변협 변호사의 발제에 이어, 김광열 광운대 교수, 정혜경 일제강제동원희생자지원위원회 조사2과장, 이상갑 변호사, 김선호 시민모임 고문 등이 △근로정신대의 실질적 피해상황 △일본 후생연금과 공탁금 문제 △일제 강제동원 관련 소송 관련 법적 문제 △한일협정 수혜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양금덕, 김정주 할머니가 직접 토론회장을 찾아 당시 상황을 증언했으며, 문희상 전 국회부의장과 정선태 법제처장 내정자, 김희용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ys4174@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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