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12일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 대통령은 임명동의 요청사유서에서 "김 총리 후보자는 다양한 지방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통령을 보좌해 국정과제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친서민 중도실용 정책을 잘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김 후보자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회와 정부간 협조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40대의 젊음과 패기로 변화와 쇄신의 문화를 확산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하 이날 이재오 특임장관 등 7개 부처 장관 내정자와 이현동 국세청장 및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 제출도 모두 완료했다.
한편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 제출자료를 통해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의 재산을 합쳐 모두 3억734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후보는 부모 재산에 대해선 고지거부 대상으로 기록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육군병장 만기제대로 병역의무를 이행했고, 본인의 장남에 대해선 현역병 입영대상이라고 신고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