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주발사체 나로호 3차발사 추진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3번째 발사가 추진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5일 나로호 2차 발사 결과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해 제3차 한ㆍ러 공동조사위원회(FRB)를 개최한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6월 10일의 나로호 2차 발사가 실패했다는 것을 공식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3차 발사시기는 2차 발사실패의 원인규명과 함께 개선조치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할 때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국ㆍ러시아 전문가들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실패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추가 시험과 분석이 필요하고 이런 시험은 상대방 입회 하에 진행한다는 데 합의했다.

제4차 FRB 개최 시기는 추가 시험과 분석이 끝난 후 양측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교과부 관계자는 "FRB에서 논의되는 구체적 기술 사항은 결론 도출까지는 공개가 제한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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