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PM 준호가 같은 멤버인 닉쿤의 비밀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그룹 2PM은 15일 방송된 SBS '하하몽쇼'에 출연해 숙소 생활 3년 동안 알게 된 서로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았다.
준호는 "닉쿤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며 "멤버들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공연차 갔을 때 심신을 달래려 공원에 놀러 갔다. 그때 정말 큰 나무 한 그루가 있었는데 닉쿤이 '이 나무는 1000만년을 살았다. 지구가 태어날 때부터 있었나 봐'라고 말했다. 하지만 나중에 나무를 조사하니 100살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황한 닉쿤은 "아니다. 1000살 정도 됐다"고 대꾸하자 준호는 "이거 봐라.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한다"고 반박했다. 닉쿤은 결국 "죄송하다. 제가 좀 있어 보이려고 거짓말했다"고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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