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우리담배판매가 거래 재개이후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현재 우리담배판매는 전 거래일보다 14.82% 오른 2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8600여주로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창구 등에서 주로 매매되고 있다.
우리담배판매는 지난해 11월 전(전) 대표이사가 배임혐의로 기소됨에 따라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이후 거래가 정지됐었다.
퇴출 위기에 직면한 우리담배판매는 상장위원회에서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 받았고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매각에 나서 지난 5월 포비스네트웍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6월 본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개선기간 종료(7월18일)후인 지난달 26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등을 제출했고 전일(12일) 코스닥시장 상장위원회는 "개선계획 이행여부 및 상장폐지 여부 심의결과 상장유지가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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