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동북지역 경제발전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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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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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무원에서 원자바오 총리 주최로 열린 동북지역 등 노후공업단지 진흥에 관한 2차 회의에서 관계자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베이징(중국)=신화사]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의 동북지역 경제발전모델 전환 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중국 국무원은 17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주최로 열린 동북지역 등 노후공업단지 진흥 관련 회의에서 △동북지역 경제발전모델 전환 △기업 인수합병(M&A) 추진 △곡식 주생산지 보상제 △곡식생산 관련 수리시설·도로 등 인프라 시설 확충 지원 등에 관한 의견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은 원 총리의 말을 인용해 "동북 지역 설비제조·원자재·농부산품 가공 등 경쟁력 있는 산업을 고도화 시키는 한편 고부가가치 제조업·신에너지·에너지절약·신소재·바이오의약·바이오 공학 등 전략적 신흥산업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번 회의에서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 방안을 마련해 동북지역의 대형 노후공장 개혁을 시범적으로 실시할 것을 논의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대형 기업을 육성하고 민간 경제와 중소기업을 발전시켜 나간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자원고갈 도시의 경제발전 모델 전환, 친환경 경제추진, 고속도로·철도망·공항 환승센터 등 교통인프라 시설 완비 등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국무원은 지난 2004년 '국무원의 동북지역 등 노후 공업단지 인프라 시설 진흥전략에 관한 의견'을 발표해 국유기업 개혁을 통한 경제발전 모델 전환 및 기술 발전에 주력할 것을 당부해왔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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