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세계 최초 참깨 100% 발효공법 '참깨 간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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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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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참깨’로 만든 간장이 나온다.

대상은 고소함의 대명사인 참깨 100%로 만든 '햇살담은 자연숙성 참깨 간장’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에서 참깨 100% 발효공업으로 간장을 만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간장을 만드는 주 원료였던 대두와 소맥(밀)을 참깨로 100%로 바꾸고 간장에 들어가는 소금도 100% 신안섬 명품 천일염으로 교체했다.

참깨 간장을 최초로 발명한 대상 중앙연구소 임홍명 소장은 "지난 2년 여간 연구소 과제로 주어진 ‘건강한 간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단백질 성분으로 간장을 만들었다"면서 "영양성분이나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에서 가장 뛰어난 참깨를 제품 원재료로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참깨는 불포화지방산과 필수아미노산은 물론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식품으로 기존 간장의 원료였던 대두에 비해 단백질 구성성분인 메티오닌과 아르기닌, 시스틴 등 영양학적 우수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메티오닌과 같은 경우, 대두에는 1g당 16mg이 함유돼 있는 반면 참깨에는 1g당 무려 36mg의 메티오닌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간기능 유지와 몸의 대사를 좋게해 젊음을 유지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대상은 이번 참깨발효공법을 특허출원했다

‘햇살담은 자연숙성 참깨 간장’은 500ml에 3,500원, 930ml 5,900원, 1.7L 9,500원이다.
 

htji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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