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기존 센트레빌의 외관 색채가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연출하고 있으나 센트레빌만의 독특한 컬러를 보여주기엔 부족하다고 판단, 지난 2008년 새로운 컬러시스템 개발작업에 착수했다.
철저한 소비자 및 시장 조사를 통해 고객의 니즈와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했고,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기 위해 이탈리아 색채전문가 그룹인 '컬러디자이너스 S.n.c(ColorDesigners S.n.c)'와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에버체인징(Everchanging = everlasting + changing)'이라 이름 붙여진 센트레빌 컬러시스템은 파랑(Blue), 회색(Gray), 주황(Orange) 3가지 기본 색채로 'Coo'’, 'Neutral' 'Warm'의 3가지 느낌을 표현했다. 오랫동안 봐도 질리지 않는 자연의 색채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간, 날씨, 계절 등 빛의 양과 주변 자연환경의 변화에 따라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 다채로운 색채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컬러를 통해 '사람 중심'의 센트레빌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부각시키고, 편안함과 세련됨을 강조한 감성 디자인으로 기존 아파트와의 차별화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9년 저작권이 등록이 된 '센트레빌 에버체인징 컬러시스템'은 송천 센트레빌을 시작으로 향후 분양되는 모든 단지에 적용될 예정이다.
동부건설 장준 상무는 "동부건설은 대한민국에 하나밖에 없는 아파트를 짓는다는 생각으로 디자인을 비롯한 모든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센트레빌 에버체인징 컬러시스템 개발은 감성 아파트로서 센트레빌의 명품 이미지를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