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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FOREX]日수출업 엔 매수세…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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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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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유로화에 대한 엔화의 가치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전날 0.7%이상 떨어진 엔화약세의 흐름을 타려는 수출기업들의 매수세 때문이다.

18일 오후 1시11분 현재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ㆍ유로환율은 전날 뉴욕종가인 110.19엔에서 0.5% 떨어진 109.64엔을 기록하고 있다. 엔ㆍ달러 환율도 85.53엔에서 0.15% 하락한 85.39엔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엔고현상으로 수출기업들은 해외시장에서 거둬들인 실적을 엔화자산으로 전환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전날 간 나토오 일본총리가 외환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엔화가치는 장중 한때 전거래일 대비 0.7%이상 하락했다.

이에 수출기업들이 일제히 매수에 나서면서 엔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날 엔화는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우에노 다이사쿠 가이타메닷컴리서치 인스티튜트 대표는 "일본 수출기업들의 엔화 매수주문이 쏟아지면서 엔·달러 환율은 85엔선을 위협했다"며 "일본증시 훈풍도 엔화의 가치상승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도 미국발 경제지표 호재로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 1.2885달러에서 0.28% 떨어진 1.284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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