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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 수첩'이 결방된 하루 뒤인 18일 오전 증권가와 트위터에는 "연정훈 한가인 이혼설 PD수첩 땜빵용으로 곧 터질 가능성이 있다더군요. 이혼은 기정 사실"이라는 글이 떠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가인 소속사 측은 "지난 번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서류가 접수됐다며 루머가 떠돌더니 이제는 'PD수첩'이냐"며 "잘 살고 있는 사람들 괴롭히지 말라.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결방된 PD수첩은 '4대강, 6m의 비밀' 편으로 국토부 산하 4대강 살리기 계획의 기본 구상을 만들기 위해 비밀팀이 구성됐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팀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모교 포항 동지상고 출신과 영일.포항지역 공무원의 친목단체 영포회 회원인 청와대 행정관 2명과 국토부 하천 관련 공무원들이 소속돼 있었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MBC 경영진 측은 사전시사 요구에 제작진이 불응했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결정을 내렸고, MBC 노조 측은 "'PD수첩'이 20년 만에 사장 지시로 불방됐다"며 "MB정권의 아킬레스 건인 '4대강'이 결국 김재철 사장의 한계를 드러냈다"고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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