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원파이프, 넥스트코드 보유지분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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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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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성원파이프는 18일 회사 측과 대표이사가 보유중인 넥스트코드 지분 11.71%를 124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주)비씨엔티와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매각하는 주식은 성원파이프 소유의 444만여주(8.52%)와 김 대표가 보유중인 1백50여만주(3.19%) 등 모두 594만여주로 주당 매매가격은 2090원으로 총 매각대금은 124억2900만원이다.

회사 측은 매매조건에 대해 우선 계약금으로 계약당일과 오는 25일 각각 10억원씩 20억원을 받고, 중도금 30억원은 3주일간의 실사를 거친 후 받기로 했다며 나머지 잔금은 임시주총일에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원파이프 관계자는 "앞으로 비철강 계열사 지분을 순차적으로 처분할 계획"이며 "매각대금으로 차입금을 상환,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데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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