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대변인, GTX 포럼 김지사 발언, 지나친 정치석 해석 곤란

  • 이명박대통령의 신도시정책 비판 아닌 경기도 실정 알아달라는 제시로 봐야

(아주경제 이대희 기자) 경기도는 1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열린 GTX 포럼 발족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발언한 이명박 대통령의 신도시정책 비판에 대해 지나친 정치석 해석을 삼가달라고 말했다.

또 경기도는 이번 김지사의 발언을 두고 일자리와 교통대책이 없는 베드타운형 도시계획을 비판한 것으로서 김지사는 지난 민선4기에도 이런 부분에 있어 끊임없는 정책적 제시와 요구를 해 온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노태우 대통령은 통이 컸다“라는 부분과 ”박정희 대통령을 보십시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서도 전임 대통령 재임 시 중점 발전시킨 포항, 울산, 구미, 창원 등의 도시들이 규모와 일자리에 있어 현재 자족기능을 충족하고 있고 또 일산이나 분당 등은 500∼600만평 규모의 개발로 신도시의 기능과 자족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에 반해 이명박 대통령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100만평 이내 신도시 정책은 경기도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소규모, 무대책, 난개발이 우려돼 현실적인 수준에 개발을 촉구한 것이라고 전했다.

gtwl949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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