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구 업체 디어, 순익 47% 급증


(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세계 최대 농기구 업체인 미국의 디어가 18일(현지시간) 분기순익이 47%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디어는 그러나 서유럽 농기구 수요가 둔화되고 있다며 다소 비관적인 실적 전망을 내놨다.

7월 31일 마감한 디어의 3 회계분기 순익은 6억1700만달러(주당 1.44달러)로 주당 1.22달러를 예상한 시장 전망을 크게 웃돌았다.

곡물가격 강세로 농기구 수요가 증가하면서 매출은 18% 증가한 6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디어는 4분기 유럽시장 매출이 최대 20% 하락해 미국과 캐나다의 예상 매출 증가세 5~10%를 잠식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불투명한 실적전망으로 인해 디어 주가는 이날 주식시장에서 약세를 기록했다.

paulin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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