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의형제 "1~3분기 누적 순익 전년비 50% 이상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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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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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중국 화의형제(華誼兄弟, 300027.SZ)가 상반기 실적하락에도 불구, 1~3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비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18일 중국증권보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1~6월 매출 2억300만 위안, 순이익 2827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대비 매출 22.29%, 순익 11.71% 줄어든 것이다.

회사는 상반기 영상물 기획, 제작 사업이 시장 환경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축소됐지만 업무 규모는 지속 확대돼 영업비용 및 관리비용이 증가했다고 실적 감소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연초 계획했던 드라마 등이 3~4분기내 잇따라 출시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회사는 1~3분기 누적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5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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