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강남지구 디자인시범 주거단지 국제 공모'에 당선된 출품자에 대해 오는 20일 시상식과 함께 2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당선작을 전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 최종 당선자는 △A3블록에 리켄 야마모토(일본) △A5블록에 프리츠 반동엔(네델란드)이며, 45세이하 신진건축가에 △A4블록 이민아(한국)가 선정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당선자들의 작품 뿐 아니라 공모에 경합한 초청 건축가들의 패널 및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특히 20일 오후 2시부터는 공모전 수상 건축가를 초청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시상식은 같은 날 오후 5시 코엑스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열린다. 공모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상패와 함께 해당 블록에 대한 설계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서울강남 보금자리 지구(A3, A4, A5 블록)에 건축되는 공동주택에 대한 국제현상설계경기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 시행됐다.공모전은 LH가 주최하고 건축가협회가 주관한다.
jsy@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