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계열 트라움하우징 10월 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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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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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준영 기자) 씨제이(CJ)그룹 계열 트라움하우징이 오는 10월 청산한다.

트라움하우징은 19일 청산인 선임을 통해 청산절차를 진행하는 안을 주주총회에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의결일은 앞서 13일이다. 청산종결 등기는 오는 10월 22일로 예정돼 있다.

CJ건설이 트라움하우징 지분 100%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트라움하우징은 경기 안산 소재 영화상영관 안산씨지브이(CGV)를 운영해 왔다. 애초 2006년 6월 설립 당시 사업목적은 부동산 개발ㆍ분양이었다.

트라움하우징은 2009 회계연도에 매출 59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억200만원과 4억2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자본금과 자본총계는 각각 5000만원과 6억28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부채총계와 부채비율은 각각 16억8000만원과 267%에 달했다.

트라움하우징 자본금은 2008년 1월 97.56% 비율로 감자를 실시하기 전까지 20억원을 넘었었다.

이 회사 오명길 대표이사와 박기영 이사, 이철희 감사는 모두 CJ건설에서 겸임하고 있다.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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