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증시가 19일(현지시간) 보합세 움직임을 보이다 미국의 신규실업자 증가 소식에 하락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3% 하락한 5211.29포인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8% 내린 6075.13포인트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2.07% 급락한 3572.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럽증시는 강보합세로 출발해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올 독일 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2%에서 3%)에 힘입어 금융주, 광산주를 중심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으나 후반 미 신규실업자가 예상을 깨고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7월 5.1에서 8월 -7.7로 급락했다는 소식도 주가 하락폭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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