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홍콩 여행객 사상 최대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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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0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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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7월달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이 총 313만6800명에 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19일 보도했다.

홍콩 여유발전국(이하 ‘여유국’)은 중국 대륙 여행객 수의 급증으로 7월달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이 총 313만6800명에 달해 작년 동기대비 31.9% 증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또한 올해 1~7월 홍콩 방문 누적 여행객 수는 총 1999만2800명에 달해 지난해 동기대비 24.4% 급증했다.

홍콩 여유국은 지난 7월 홍콩에서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영향으로 여행객 수가 급감했다며, 이에 대한 반사이익으로 올해 7월 홍콩 방문 여행객이 대폭 증가한 것이라 설명했다. 하지만 2008년과 비교해서도 15.8%의 증가폭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7월달 중국 대륙 여행객이 몰려오면서 홍콩 방문 여행객 수 증가를 견인했다고 여유국은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7월 홍콩을 방문한 중국 대륙 여행객 수는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해 동기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 특히 여름방학을 맞아 홍콩으로 여행을 떠나는 인파가 몰렸을 뿐만 아니라 중국 선전에서 개인 여행을 촉진하는 각종 조치를 마련한 덕분이라고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또한 인근의 동남아 지역에서 몰려온 여행객도 지난해보다 40% 이상 증가폭을 보였다. 경제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또한 홍콩과 동남아 간 항공편 증가도 한 몫 했다고 신화통신은 설명했다.

구미 지역에서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고 여유국은 밝혔다. 7월 달 구미지역 여행객은 지난해 동기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신흥시장에서도 경제 수준이 발달하고 항공편 운항 횟수가 늘어나면서 여행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유국은 7월달 러시아·중동·인도에서 홍콩을 방문한 여행객 수는 각각 86%, 47.5%, 44.9%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baeins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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