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노펙, 이번엔 우간다로 간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20 07: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석유화공(이하 ‘시노펙’)이 우간다에 정유공장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간다 일간지 데일리모니터는 19일 찰스 와기도소 주중 우간다 대사의 말을 인용해 “시노펙 고위급 인사로 구성된 대표단이 오는 9월 우간다를 방문해 정부 측과 정유공장 설립에 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우간다는 얼마 전 지역 내에서 상업적 가치가 있는 대규모 유전을 발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와기도소 대사는“우간다 대통령은 우간다는 원유 수출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재에서 채굴한 원유는 반드시 현지에서 제련되야 한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우간다 에너지 장관도 이미 중국을 방문해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밖에 중국 해양석유공사(CNOOC)는 이미 영국의 석유 탐사회사인 털로우 오일과 프랑스 토탈 그룹과 우간다 알버트 호수 인근의 유전을 개발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baeins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