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지수가 빠른 속도로 반등하는 동시에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가격 부담에도 지수 상승, 외국인 매수는 연장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조병현 연구원은 "구리와 원유 가격, 국제 식품 가격 등과 코스피가 강한 정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점은 코스피가 여전히 투기성이 강한 위험자산의 성격임을 말해준다"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를 나타내는 변수는 대부분 부진하지만 투기적 성격이 강한 투자대상 가격은 강세고 자금 유입도 활발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와 같이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에 대한 관심이 희박해지고, 위험자산으로 분류될 수 있는 대상의 매력이 부각되는 구간이라면 코스피만 약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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