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상순 농산품 물가상승세 소폭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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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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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 물가상승 열기가 8월 현재 다소 둔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8월 상순의 농산품 물가(CPI)도 7월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화신망(和迅網)이 20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은 최근 7월 20~31일까지 물가상승 지표를 발표하며 돼지고기 가격은 6%, 사과 3.9%, 기타 곡물은 1.5~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1~10일까지 농산품 물가상승 지표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 가격은 6%, 사과 3.9%, 기타곡물은 2.5%에 이르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8월 1~10일 지표에서는 가격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기타 곡물 가격은 하향세가 명확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채소가격안정을 위해 국무원이 직접 6가지 대책을 마련, 착수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물가상승 3%선 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zhangjx@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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