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8월 상순의 농산품 물가(CPI)도 7월에 이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화신망(和迅網)이 20일 보도했다.
국가통계국은 최근 7월 20~31일까지 물가상승 지표를 발표하며 돼지고기 가격은 6%, 사과 3.9%, 기타 곡물은 1.5~2%의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가통계국은 8월 1~10일까지 농산품 물가상승 지표를 분석한 결과 돼지고기 가격은 6%, 사과 3.9%, 기타곡물은 2.5%에 이르는 상승세를 유지했다.
8월 1~10일 지표에서는 가격상승세가 다소 둔화된 가운데 기타 곡물 가격은 하향세가 명확해지고 있다.
현재 중국 당국은 채소가격안정을 위해 국무원이 직접 6가지 대책을 마련, 착수에 들어갔으며 이에 앞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올해 물가상승 3%선 억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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