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지역의 5개 자치단체장이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조기착공을 요구했다.
서울 동대문구와 도봉구, 경기도 의정부·군포·과천시 등 GTX 의정부∼금정(군포) 노선을 경유하는 수도권 5개 자치단체장은 20일 과천시청에서 GTX 동시 조기착공을 요구하는 건의문에 서명했다.
이들은 건의문에서 "자동차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은 물론 대기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며 "저탄소 녹색성장과 교통난 개선을 위해 GTX 조기착공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도와 국토해양부는 2017년까지 민자 등 14조원을 들여 의정부∼금정,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 청량리∼인천 송도 등 3개 노선(총연장 174㎞)의 GTX 건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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