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김지수, 아름다운 목소리에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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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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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슈퍼스타K2'에서 아름다운 목소리의 김지수 씨(21)가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고 있어 화제다.

2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 5회 제주편에 참가한 김지수 씨는 아버지의 끼를 물려받아 음악을 사랑하게 됐다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뽐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김지수씨는 "어머니가 형만 키워서 나는 할머니 밑에서 8년을 자랐다"며 "나중에 어머니가 데리러 오셨는데 그때 얼굴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아버지 없이 커왔다는 김지수 씨는 "어머니가 내가 음악하는 걸 너무도 싫어하셨다"며 "그런데 18년 동안 몰랐던 아버지도 음악을 하다 실패하셨다고 했다. 신기했다"고 말을 이었다. 아버지는 실패했지만 자신은 성공하고 싶어 나왔다는 김지수씨는 Jason Mraz의 'I'm Yours'를 불렀다. 이어 모이다밴드의 '초콜릿드라이브'를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태우와 길 남규리는 감탄한 표정으로 박수를 보내며 만장일치로 '합격'을 외쳤다.

심사위원 길은 "조문근, 서인국 모두 내가 뽑았다"며 "옷차림과 표정만 고치면 되겠다. 21세라고 보이지 않는다. 앞으로 잘해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태우 역시 "너같은 애가 가수해야 돼"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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