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하늘 기자) 소녀시대와 보아 등 아이돌의 뮤직 비디오를 3D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다음달 미국 LA에서 열리는 'SM 타운'의 공연실황도 3D로 촬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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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서울에서 열린 SM 타운 콘서트에서 관람객들이 소녀시대 3D 뮤직비디오를 감상하고 있는 모습. |
삼성전자는 지난 21일 SM 타운 서울 공연에서 아바타 3D 제작팀 'PACE HD'와 함께 제작한 보아·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삼성전자가 그 동안 세계 최고의 3D 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된 다양한 3D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콘티 구성에서 모니터링, 후반 편집 작업 등에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보아와 소녀시대의 3D 뮤직비디오는 3D 블루레이 타이틀로 제작돼 전 세계 삼성 3D TV 매장에서 시연된다. 아울러 3D TV 구매 고객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와 PACE HD는 다음달 4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SM 타운 라이브 10 월드 투어' 공연 실황을 직접 3D로 촬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강타·보아·유노윤호·최강창민·슈퍼주니어·소녀시대·샤이니·f(x)·트랙스 등의 공연 영상을 안방에서 삼성전자의 3D TV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경헌 상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3D 콘텐츠를 확보하여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3D 토탈 솔루션 업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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