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개학철 식중독 예방위해 학교급식소 합동점검

 (인터넷뉴스팀)서울시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개학하여 급식이 재개됨에 따라 집단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학교급식소 등에 대해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학교 급식소 110개교 및 교내 매점으로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시설물 위생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등이며 특히 방학기간중 사용하지 않았던 급식시설, 주방기구 등을 충분히 세척 및 소독을 실시하지 않고 급식을 재개할 경우 집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이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주관으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과 합동으로 실시하며 급식시설 뿐만 아니라 교내 매점에 대해서도 식품 관리 실태를 함께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생 안전과 관련된 사항이나 비위생적 취급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조치하고 현지에서 시정이 가능한 위반사항은 조속히 시정토록 현장 지도해 나가며 학교 급식에 종사하는 영양사나 조리종사자에게 식중독 예방 방법 등도 교육할 계획이다.

올해 현재까지 학교 식중독 발생은 총 3건 230명으로 건당 환자수가 76.7명으로 높아 대형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번 개학철 점검은 학교에서의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도록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우리 자녀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급식을 할 수 있도록 급식관계자들이 함께 힘써 주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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