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美 주목되는 자동차 브랜드 1위 선정

  • 중형 뉴 토러스 중고차 잔존가치 39% 상승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미국 현지서 주목할 만한 자동차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아울러 포드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뉴 토러스’의 중고차 가치가 39% 상승했다.

포드는 최근 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 마켓 인텔리전스 조사에서 37개 자동차 브랜드 중 ‘주목할 만한 자동차 브랜드(The Most-considered Automotive Brand) 1위를 기록했다.

2분기 신차 기준으로 선정된 이번 조사에서 포드는 29%의 지지율로 22%로 2위를 기록한 도요타 및 시보레(21%), 혼다(20%), 현대(13%)를 큰 차로 앞섰다.

특히 신규 논-럭셔리 SUV·CUV 구매자 중에서 46% 구매관심도를 받은 게 주효했다. 이 부문에서 혼다와 도요타는 각각 35%의 관심도로 2.3위를 차지했다.

제임스 벨 켈리블루북 선임연구원은 “현재 상승 궤도를 달리는 포드는 신차 구매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역동적, 합리적 제품을 선보이며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포드 뉴 토러스
한편 포드의 대표 중형 세단인 2010년형 뉴 토러스는 출시1년 만에 2009년 모델 대비 중고차 잔존가치(리세일 밸류)가 평균 39% 상승했다.

로즈 펭 포드 글로벌 라이프사이클 분석과(GLAD) 매니저는 뉴 토러스의 잔존가치는 2010년 도요타 아발론(도요타 캠리의 상위 모델)을 뛰어넘어 2500 달러 이상 더 지불해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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