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3일 중앙공원에서 관내 저소득층에게 130대를 무료로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재생 자전거는 지난 3월부터 시 일원에 버려지고 방치된 자전거 499대를 시가 수거해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 인력과 원미 자활센터 공동으로 작업 후 재 탄생된 164대의 재생 자전거 중 일부로 나머지 34대는 교육 및 시민 대여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를 찾은 윤종권 오정구 자전거타기추위원회 위원장은 “버려진 자전거를 재생하여 저소득층 가정에 활력과 희망이라는 두 바퀴를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우리 모두 관심을 갖고 함께하여 무공해 교통수단인 자전거타기 생활화가 부천녹색만들기에 일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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