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조현오 경찰청장 후보자는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 논란과 관련, 노 전 대통령 묘소 앞에서 사죄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진정으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한다면 노 전 대통령 묘소에 가서 무릎 꿇고 사죄할 의사가 있냐”는 최규식 민주당 의원의 물음에 “그럴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또 그는 “차명계좌 발언에 대한 검찰 조사에 어떤 태도로 임할 거냐”는 신지호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엔 “검찰 수사가 진행되기 전에 유족의 이해를 구하도록 최대한 노력하되, 제대로 안돼 검찰 수사로 가게 되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다.
ys4174@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