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뉴 SM5 택시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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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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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35만~1890만원… 운전 피로도 낮춰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르노삼성이 23일 ‘뉴 SM5 택시’의 성능 및 가격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계약에 들어갔다고 이날 밝혔다.
 
뉴 SM5 택시는 지난 1월 출시한 뉴 SM5를 기반으로 한
   
 
 
차량이다. 2.0 CVTC Ⅱ LPLi 엔진과 엑스트로닉 변속기를 탑재, 동급 최대 토크(19.7㎏·m)의 힘을 낸다. 연비는 ℓ당 9.6㎞.

중형 택시 최초로 스마트카드 시스템, 차속감응 유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냉장기능 글로브 박스, 차량 수명을 늘려 주는 배터리 콜드 박스,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등을 기본 적용했다.
 
6단 수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파워 주행 혹은 경제 주행도 가능토록 했다. S자형 시트와 소음을 줄이는 엔진 밸런스 샤프트로 운전 피로도도 낮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뉴 SM5 택시는 디자인·성능·사양·가격 면에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SM5가 다시 한번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량 가격은 고급형이 1735만원, 모범형이 1890만원이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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