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4일 한화에 대해 자산 및 사업가치는 올라가고 리스크는 줄어 투자매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상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화학회사에서 신성장동력을 갖춘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이런 신성장동력의 가시화 및 기존 사업의 실적 호전으로 향후도 현재 주가수준 유지가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대한생명에 치중됐던 자산가치도 다양화, 기업가치의 한단계 상승이 가시화됐다고 평했다.
대한생명의 경우 금리 상승 시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연말로 갈수록 경기회복에 의한 금리 상승 기대감이 반영될 수 있어 예금보험공사의 오버행 이슈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주가흐름이 예상된다는 예측이다.
이 연구원은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개선 등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면 한화건설의 경우 주택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구조적 문제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리스크 노출도가 완화된다"고 전했다.
또 한화건설이 대한생명 지분 24.9%를 보유하고 있어 이 지분을 활용한다면 재무적으로 안정될 여지도 높다.
그는 "앞으로 5년간 방산부문에서 연 13% 이상씩 성장하면서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져 자체 사업의 기업가치가 레벨업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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