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코스피지수의 반등으로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자금이 사흘 연속 순유출됐다. 유출 규모도 커졌다.
24일 금융투자협회 및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ETF 제외) 설정액은 전날에 비해 1705억원 순감소했다.
코스피지수가 1760선을 회복하면서 시작된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은 사흘 연속 이어지고 있다. 규모도 전날의 633억원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이미 코스피지수가 1790선까지 상승하면서 펀드 환매가 거세게 진행돼 1700선에서 나올 환매 자금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다른 모습이다.
자금 유출이 사흘째 지속되면서 투신권의 순매도도 재개된 상황이다. 투신은 지난 18일 코스피시장에서 361억원 순매도를 시작으로 23일까지 나흘 연속 순매도 중이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에서 102억원,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 K'에서 83억원, '미래에셋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2(주식)종류A'에서 67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반면 '한국투자한국의힘증권투자신탁 1[주식](A)'은 20억원, 'KB한국대표그룹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클래스C' 17억원, '미래에셋변액보험어드밴티지증권투자신탁1호(주식)C-i'은 13억원의 순유입을 각각 기록했다.
해외펀드는 15거래일 연속 자금이 순유출됐다. 유출규모는 331억원이었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44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 37억원, 'KTB글로벌공모주30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종류A'에서 31억원이 각각 순유출됐고 '피델리티인디아증권자투자신탁I(주식)'과 'PCA China Dragon A Share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Class A'은 각각 39억원, 15억원의 순유입이었다.
한편 채권형펀드는 720억원 순유입을 기록했고 머니마켓펀드(MMF)는 1조269억원 순유출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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