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서울시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하루 2차례씩 운현궁과 인사동 일대에서 흥선대원군 행차를 재연하는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대원군 행차는 고종을 대신해 섭정한 대원군의 입·퇴궐 행렬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9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주 일요일 낮 12시와 오후 3시 대원군의 사가인 운현궁에서 출발해 인사동거리를 거쳐 다시 운현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 대원군 복장을 입고 운현궁 안에서 가마를 타보는 '일일 흥선대원군 체험' 행사도 열린다.
체험행사는 운현궁 홈페이지(www.unhyongung.or.kr)에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하루 2명씩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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