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성 기자) 올해 경제계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보육지원 사업의 혜택이 강원도 인제군 등 전국 12개 지자체에 돌아가게 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2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강원도 인제군, 경기도 김포시․수원시․양평군․의정부시, 경상남도 양산시, 경상북도 문경시·상주시·영천시·성주군, 서울시 노원구, 전라남도 여수시 등 12개 지자체와 보육시설 설립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개최했다.
‘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전경련이 국가적 현안으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전경련은 지난해부터 회원사들과 기금을 조성해 전국의 보육시설 취약지역에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건립하고 있다.
올해는 12개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삼성, 현대기아차, LG, SK, 포스코, 롯데, 두산, 한진, 한화, GS, 동양, 현대중공업, STX, 삼양, 동아제약, 한국전력, 유한양행, 대성산업 등 20개사가 참여해 총 62억 원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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