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각서 특별한 한가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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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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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전통복합문화공간 삼청각이 한가위를 맞아 프리미엄 디너콘서트 ‘추석자미(秋夕滋味)를 마련했다.
이 콘서트는 가족 단위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급 한정식코스와 무료 전통문화체험, 수준 높은 국악공연이 이어진다.
연주 프로그램은 상설공연 및 특별공연을 전담하고 있는 퓨전 국악앙상블 ‘청아랑’의 무대를 비롯해 25현 독주와 판소리, 무용, 합창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사물놀이와 정악, 가야금 독주, 판소리 등 다양한 공연도 이어진다. 또 전통놀이 ‘다함께 강강술래’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청각이 특별히 준비한 한정식코스 추석자미정식은 관자구이 및 계절 요리를 비롯해 메인 요리인 갈비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식사·강강술래 순으로 9월 22, 23일 양일간 2회 개최된다. 입장권은 8만원.
삼청각 관계자는 “가을 저녁을 물들이는 국악 선율과 동심으로 돌아가는 전통문화 체험으로 온 가족이 우리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가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추석자미는 아름다운 자연으로 눈이 즐겁고 국악기의 선율로 귀가 즐거우며 맛있는 한식 코스로 입까지 즐거운 일석삼조의 최고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iyeoun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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