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만테크, 잉그램 마이크로사와 유통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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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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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3D디스플레이 전문업체 잘만테크는 세계 최대 정도통신(IT) 제품 유통업체인 잉그램마이크로(Ingram Micro)사와 PC쿨러 및 3D 디스플레이 제품 등에 대한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유통계약은 PC쿨러, 3D모니터, 3D TV 등 잘만테크가 자체 생산한 제품을 잉그램 마이크로 미국 유통망에 우선 공급하는 방식이다. 회사측은 잉그램 마이크로의  전세계 약 150개국 17만여개 도소매 채널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 공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햇다.  

잘만테크는 그 동안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뉴에그(Newegg)와 프라이스 일렉트로닉스(Fry’s Electronics) 매장을 중심으로 세계시장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이번 잉그램 마이크로와의 유통계약으로 앞으로 미주와 유럽시장 공급확대에 큰 탄력을 받게 됐다.

세계 최대 IT제품 유통망을 가진 잉그램마이크로는 현재 미국 본사를 포함 영국, 독일, 홍콩, 러시아, 멕시코, 브라질 등 48개국에 162개 지사 및 물류창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니와 HP 등 약 1400개 글로벌 IT기업들에게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영필 잘만테크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품질기준이 까다로운 미주 및 유럽시장에서 잘만테크 우수성과 가격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편광방식의 3D 디스플레이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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