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김태호 “대북 쌀 지원, 천안함 사태 사과 전제돼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25 16: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용석 기자)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대북 쌀 지원 재개 문제와 관련,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동의하나, 천안함 사태에 대한 (북한의) 최소한의 사과와 태도변화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 출석, “(대북 쌀 지원은) 국내 쌀 수급 문제와는 별개”라며 선을 그은 뒤, “현재 남북한 간의 경색 국면은 북한이 자초한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대북 지원을 해주면 북한이) 고마움을 알아야 하는데 천안함 사태를 일으켜 우리의 아들 46명이 희생당했다”면서 “분명한 태도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정부가 연평해전 같은 게 있어도 (북한에) 지원해준 건 문제가 있었다”며 “(북한에) 아픔이 있어도 새로운 태도변화를 가져오도록 하는 정책이 장기적으로 평화를 위해 좋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ys4174@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